예금보험공사 창립 30주년 기념식
공사 홍보대사 이혜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예금보험공사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을 통해 1996년 설립 이후 외환위기와 저축은행 사태 등 금융위기 속에서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온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과 금융안정을 지키겠다는 비전을 전했다. 김성식 사장은 기념사에서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계약자 보호를 위해 헌신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금융안정 기능 강화, 국민의 금융일상 보호 확대, 성숙한 조직문화 정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김영헌 노동조합위원장은 “3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50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공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과 창립 30주년 기념 대국민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업무유공자와 경영평가·경영공시 우수자, 체육선수 등 대표 수상자들이
시상대에 올라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대국민 공모전 대상과 최우수상 시상도 함께 이어져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이었다. 김성식 사장은 공사가 나아갈 미래 방향과 새로운 미션, 비전을 소개하며 향후 30년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성식 사장은 새로운 미션으로 ‘금융계약자 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를 통한 국민 신뢰 제고’를 제시하고, 비전으로는 ‘국민의 금융일상을 지키고 금융에
안정을 더하는 예금보험공사’를 선포했다. 이어 “혁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로 공감하고 국민의 금융일상을 끝까지 책임지는 예금보험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비전 소개 영상 상영 후에는 김성식 사장과 김영헌 노동조합위원장, 그리고 세대를 대표하는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비전 선포 세레모니가 이어졌다. 총 7명의 참석자는 새로운 비전 아래
한마음으로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지며 공사의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 마지막 순서로는 타임캡슐 봉안식이 진행됐다. 봉안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10년 전 제작된 타임캡슐의 개봉과정이 담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 시간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김봉환 전문역(1996년 입사), 강기나 차장(2006년 입사), 박윤민 차장(2016년 입사), 김미혜 조사역(2026년 입사)이 대표로 무대에 올라 세대를 이어온 예보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이후 임직원들이 작성한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를 타임캡슐에 봉안하며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희망과 약속을 담았다. 타임캡슐 봉안식을 마지막으로
공사의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시작을 알린 1부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후 진행된 외빈 초청 축하 리셉션은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식선언, 30주년 주제영상 상영, 환영사와 축사, 30년사 헌정 및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늦은 오후부터는 임직원 화합의 장이 열렸다. 약 40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3부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사내밴드 동호회 ‘SOK’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화합의 장의 막이 올랐다. 익숙한 멜로디가 청계홀에 울려 퍼지자
임직원들은 자연스럽게 리듬에 몸을 맡기며 화합의 시간을 함께 즐겼다. ‘입춘’, ‘너에게 닿기를’, ‘드라우닝’ 세 곡을 선보인 SOK는 청계홀을 가득 채운 임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마술사 지혜준의 참여형 마술 공연 ‘더 미라클’이 펼쳐져 탄성과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식 사장이 직접 참여한 마술부터 관객 모두가 함께한 계산기 마술까지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다음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트왕 선발대회’가 진행됐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IT운영부와 금융계약자교육실은 동료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접전 끝에 금융계약자교육실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며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진 ‘예보 복면왕’은 이날 화합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참가자들은 가면 뒤에 정체를 숨긴 채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객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예선을 통해 ‘긍정맨 조커’와 ‘예금보험 아이언맨’이 각각 결승 무대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상반된 매력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청중평가단 투표 결과
36대 36 동점이라는 보기 드문 결과가 나오며 현장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고, 재투표 끝에 ‘예금보험 아이언맨’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가면을 벗는 순간 객석에서는 놀라움과
박수가 쏟아졌고,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결성된 공사 합창단 ‘보이스크루’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30년 동안 말없이 지켜온 사람’을 주제로 한 공연은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온 예금보험공사 임직원들의 헌신을 노래와 이야기로 풀어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김성식 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메시지를 낭독하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동료애가 어우러진 시간으로, 지난 30년의 성과를 축하하고 새로운 30년을 향한 기대와 다짐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