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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인사지원부 인사제도TF 이승훈 팀장, 인사지원부 인사팀 김청수 차장,
준법경영실 준법기획팀 이화영 책임역, 안전경영실 안전보건팀 구동현 선임조사역

우리는 오늘도 달린다!
러닝 클래스 체험기

전 세계적으로 러닝 열풍이 거세다. 한강공원에서도 걷는 이들보다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을 더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다. 러닝의 매력에 푹 빠진 예보 구성원들도 서울 압구정의 러닝 스튜디오 ‘RUN COP’에 모였다. 더 건강하게,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오래 달리기 위해 모인 이들의 러닝 클래스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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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보강운동(런지) 중인 참가자들

나의 러닝을 업데이트하다

러닝은 단순해 보이지만 올바르지 않은 자세가 반복되면 무릎·골반·허리 등 곳곳에 부담이 쌓여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효율적으로 오래 달리기 위해서는 지금의 움직임을 정확히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최근 많은 러너들이 ‘나에게 맞는 런닝’을 찾기 위해 전문적인 분석과 코칭하는 곳을 찾고 있다.
RUN COP에서 진행된 이번 러닝 클래스도 이런 트랜드를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수업은 RUN COP의 전문 코치가 참가자들의 기본 움직임을 분석하는 과정으로 문을 열었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하체 움직임 점검을 통해 몸의 균형을 살펴본 뒤, 러닝 분석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차근차근 쌓아갔다. 발 크기와 발볼을 측정하는 간단한 과정에서도 “생각보다 발 길이가 훨씬 짧게 나온다”는 등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코치는 “발 사이즈를 정확히 아는 것만으로도 신발 선택과 부상 예방에 큰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러닝 자세 촬영 분석이었다. 참가자들은 트레드밀 위에서 자연스럽게 달리는 모습을 30초에서 1분가량 촬영하고, 코치와 함께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확인했다.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 순간, 모두가 “내가 이렇게 뛰고 있었나?”라며 놀라워했다.
이화영 책임역은 상체가 뒤로 젖혀지며 중심이 흔들리는 패턴을 발견했고, 김청수 차장은 시선이 바닥으로 떨어져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모습을 확인했다. 발의 각도가 좁거나 팔 스윙이 과도하게 흔들려 리듬을 깨는 경우도 있었다. 그동안 스스로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습관들이 영상으로 드러나자, 참가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코칭 내용을 집중해 들었다. 잘못된 패턴을 교정하기 위해 어떤 근육을 활성화해야 하는지, 어떤 리듬을 유지해야 하는지 등 세세한 조언이 이어지며 자세가 한 단계씩 정리되어 갔다.
처음으로 자신의 달리기를 촬영으로 본 김청수 차장은 “어떤 자세로,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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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균형능력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참가자들

러닝의 기술을 배우다

분석 후에는 교정과 보강운동이 이어졌다. 팔 스윙을 자연스럽게 보내는 법, 과도한 보폭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하는 법, 뒤꿈치에 실리던 충격을 발 앞쪽과 중간으로 부드럽게 분산시키는 착지 원리 등이 차례로 설명됐다. 이어 런지와 햄스트링 활성화 운동으로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균형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돕는 무게 중심 안정화 훈련도 진행됐다. 20분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효과는 놀라울 만큼 즉각적이었다.
연습 중 이승훈 팀장은 “훨씬 편해졌어요. 보폭만 줄여도 느낌이 다르네요”라며 변화를 바로 체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짧은 수업이었지만 참가자들은 러닝의 기본 원리를 새롭게 배우고, 자세를 구체적으로 수정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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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중심 안정화 훈련을 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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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교정 후 바른자세로 달리는 참가자들

이승훈 팀장은 자신의 러닝 패턴을 이해한 뒤 “다시 꾸준히 달릴 힘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고, 2026년 3월 도쿄마라톤을 준비 중인 김청수 차장은 “정확한 자세를 배우니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영 책임역은 “처음으로 내 달리기를 객관적으로 봤다”며 앞으로 거리를 조금씩 늘려볼 계획을 전했다. 평소 10km 러닝을 즐기는 구동현 선임조사역은 물집이 생기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러닝은 단순한 유산소 운동을 넘어 일상의 리듬을 정리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꾸준히 달리면 체력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 뿐 아니라,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러닝 원데이 클래스는 네 사람의 러닝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의 기준점이 되었다.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달리기를 이어가길 기대한다.


Mini Interview

인사지원부 인사제도TF
이승훈 팀장

러닝을 시작한 지는 꽤 됐지만 무릎 통증 때문에 늘 불안했어요. 이번 클래스에서 제 러닝 영상을 보며 보폭과 착지, 팔 스윙까지 하나하나 짚어주셔서 왜 통증이 생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방법을 알고 나니 다시 꾸준히 달릴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제는 기록보다 오래, 다치지 않고 뛰는 러닝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인사지원부 인사팀
김청수 차장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혼자 연습해왔지만, 제대로 뛰고 있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수업에서 상체 자세와 시선 처리, 팔 스윙 등 세세한 부분까지 교정을 받으면서 ‘아, 이래서 힘이 많이 들었구나’를 실감했어요. 내년 도쿄마라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늘 배운 내용을 잘 적용해 무엇보다 부상 없이 완주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준법경영실 준법기획팀
이화영 책임역

반년 정도 러닝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좋아 계속 달려왔지만, 내 자세가 어떤지 정확히 알 수 없어 늘 아쉬웠습니다. 이번 클래스에서 촬영 영상을 통해 상체 흔들림과 시선 습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보완해야 할 점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어요. 앞으로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거리를 조금씩 늘리며 즐겁고 안전하게 달리고 싶습니다.

안전경영실 안전보건팀
구동현 선임조사역

주 5회 정도 10km를 달리다 보니 체력도 좋아지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됐지만, 앞발에 자주 생기는 물집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클래스에서 발 사이즈와 착지 습관을 점검하면서 그 원인을 정확히 알게 됐고, 보강운동의 필요성도 절감했어요. 앞으로는 기록 경쟁보다 여행지 러닝이나 트레일러닝처럼 러닝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더 많이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