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바로가기 컨텐츠영역 바로가기 하단영역 바로가기

캐릭터열전

예튼이와 예솜이의
새 얼굴을 찾아서

지난 7년간 예보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해 온 예튼이와 예솜이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신한다. 더 많은 국민에게 예보의 역할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두 캐릭터는 과연 어떤 얼굴을 갖게 될까? 무려 네 가지 시안이 공개된 가운데, 각 캐릭터를 대변하는 주자들이 열띤 토론에 나섰다.

예솜이와 예꼼이

예금보험공사의 뉴 페이스를 찾습니다!

찬 바람이 불던 지난 11월 중순, 예금보험공사 스튜디오는 뜨거운 전운으로 달아오르고 있었다. 긴장된 표정으로 토론을 준비하는 이들은 바로 윤경창 차장, 문지은 선임조사역, 최수진 계장, 김하민 주임이다. 그동안 예금보험공사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해 온 예튼이와 예솜이의 새로운 얼굴을 선정하기에 앞서 각 시안을 소개하는 프리젠터로 나선 것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9월, 기존 예금보호 한도를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며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한 바 있다. 이에 맞춰 예보는 정책 변화의 의미를 국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존 캐릭터를 전면 리뉴얼하기로 했다.
그동안 예금보호 한도인 ‘5,000만 원’을 전면에 내세우고 활동하던 캐릭터였기에, 이번 변신은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하다. 예금을 ‘튼튼’하게 보호하고, 예금자를 ‘소중히’ 지킨다는 이름의 의미와 정신은 유지하되, 예금보험공사와 예금자 보호제도를 더 쉽고 친근하게 알릴 방법은 없을까 고민한 끝에 총 4개의 캐릭터 후보가 탄생했다. 저마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기에 캐릭터 선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네 사람이 패널로 참여해 본격적인 토론이 펼쳐졌다.

예튼이

왼쪽부터 기금체계개편팀 윤경창 차장, 홍보실 문지은 선임조사역,
기금정책부 최수진 계장, 재무관리부 김하민 주임

최수진 계장

최수진 계장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강아지와 고양이파

캐릭터이미지

여러분, ‘귀여우면 답도 없다’는 말 들어보셨죠? 강아지와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이 캐릭터들을 보면 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어디에나 어울리는 무적의 친화성이 두 캐릭터의 가장 큰 강점이죠. 든든하고 꼼꼼한 일억멍, 빠르고 직선적인 일억냥! 티격태격해도 예금보호 앞에서는 언제나 용감하다고 합니다. 담긴 이야기뿐 아니라 굿즈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해 수건, 컵, 스포츠용품은 물론 인형으로 제작해도 큰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윤경창 차장

윤경창 차장

익숙함에 새로움을 더하다!
귀여움과 직관성의 매력

캐릭터이미지

강아지·고양이도 귀엽지만, ‘예보다움’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기존 예튼이·예솜이의 형태감을 유지한 두 번째 캐릭터는 굵고 단순한 선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돋보입니다. 지폐와 동전 형태로 금융 이미지를 명확히 전하고, 날아다니는 동전은 작은 금액이라도 꼼꼼하게 보호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든든한 우산과 선명한 표정까지 더해져 가장 적합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김하민 주임

전통이 바로 서야 캐릭터가 바로 선다,
온고지신의 정통파

캐릭터이미지

예금보험공사 30주년에는 우리 것의 멋을 살린 세 번째 디자인이 가장 적합합니다. 예튼이·예솜이 사이 강렬한 빨간 복주머니가 포인트로, 7년간 함께한 기존 캐릭터의 정통성을 이어갑니다. 단단히 묶인 복주머니는 국민 예금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행복·복의 상징성을 담고 있으며, 빨강·노랑·초록의 조합은 신호등처럼 안정감을 주어 공공기관 이미지와도 잘 맞습니다. 지금 가장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문지은 선임조사역

예금자를 지키는 마법 같은 예보!
스토리텔링으로 승부

캐릭터이미지

두 번째 캐릭터의 노란 우산은 다소 뜬금없고, 강아지·고양이 캐릭터는 귀여움에 치우쳐 예금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습니다. 반면 네 번째 캐릭터는 보호 마법사 테스트를 통과해 마법봉과 배지를 단 ‘정식 마법사’로서 금융을 지키는 서사가 뚜렷합니다. 꼬마 시절부터 예금을 지켜온 노력과 성장의 감동이 있고, 꿀벌 요정 역시 자산을 모아 지켜주는 상징성이 뛰어나 공공기관 캐릭터로서 완성도가 가장 높습니다.

예튼이와 예솜이의
새로운 활약을 기대해!

이날 토론은 총 세 라운드로 진행됐다. 각 캐릭터의 구체적인 소개부터 ‘왜 이 캐릭터여야 하는가’에 대한 설득, 그리고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반론 시간까지 이어지며, 스튜디오는 긴장과 열정으로 가득 찼다. 현장의 모습은 예금보험공사 예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마무리 발제에서 윤경창 차장은 두 번째 캐릭터를 <논어> 속 문질빈빈(文質彬彬), 즉 겉모습과 속뜻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에 비유하며 자신 있게 발표를 이어갔다. 문지은 선임조사역은 다른 패널들의 집중 공격에 잠시 주춤했지만 흔들림 없이 ‘스토리의 힘’을 강조하며 설득을 이어갔고, 김하민 주임은 시종일관 편안한 표정으로 전통적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여기에 ‘귀여움은 절대로 이긴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무장한 최수진 계장까지 가세하면서 토론은 어느 때보다 박진감 있게 전개됐다.

그렇다면 열띤 토론 끝에 선택된 새로운 얼굴은 누구일까? 임직원 설문조사를 통한 선호도 반영, 담당자의 충분한 논의와 고민을 거쳐 최종 주인공으로 선정된 캐릭터는 두 번째 시안이었다. 굵고 단순한 선으로 안정적인 귀여움을 구현한 이 캐릭터는 지폐와 동전의 기본 형태를 반영해 금융 이미지를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활기찬 표정과 친근한 색감은 유아동부터 일반 대중까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파란색 우산은 예금자 보호의 상징으로, 국민의 소중한 예금을 지키는 예금보험공사의 역할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여기에 동전을 모티프로 한 서브 캐릭터 ‘예꼼이’는 동전 한 닢까지 꼼꼼하게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아 예금 보호의 메시지를 한층 더 친근하게 전한다.
비록 한 가지 캐릭터를 선정하기 위한 경쟁의 자리였지만, 이번 토론회는 예금보험공사를 대표할 새로운 얼굴을 고민하며 예보의 역할과 가치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더불어 예튼이와 예솜이가 가져올 변화의 바람은 조직에 작은 설렘으로 불어올 것이다. 안정과 신뢰, 보호의 이미지를 동시에 담아낸 새로운 캐릭터가 앞으로 예금보험공사를 대표해 활발한 역할을 펼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