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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KDIC News

예금보호한도, 9월부터 1억원으로 상향

오는 9월 1일부터 24년 만에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5월 16일부터 6월 25일 기간 동안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등 6개 법령의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다. 이번 개정을 통해 예보가 예금을 보호하는 은행·저축은행 등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신협, 새마을금고 등 개별 중앙회가 예금을 보호하는 상호금융권의 보호한도도 함께 상향된다.
또한, 일반예금과 별도로 보호되는 퇴직연금, 연금저축과 사고보험금도 운용 규모 증가세를 고려해 함께 상향하기로 하였다. 이번 개정을 통해 예금자가 보다 두텁게 재산을 보호받고, 여러 금융회사에 예금을 분산 예치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해외 주요국 수준으로 예금자를 보호하고, 보호되는 예금이 증가하여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잘못 보낸 돈 : 1억원까지, 횟수 제한없이 되찾아 드립니다

예금보험공사는 2025년 1월부터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의 지원 한도를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고, 수취인의 자진반환 요구 기간을 3주에서 2주로 단축했다. 또한, 금융안심포털 모바일 앱 서비스를 오픈하여 스마트폰을 통한 반환지원 신청이 가능해짐으로써 송금인의 제도 이용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금융회사 영업점 내 안내 동영상 송출, 버스쉘터 광고, 유튜브 인플루언서 협업 방송 등을 통해 ‘되찾기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착오송금 예방 등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유재훈 사장, IADI 아태지역위원장 선출

제81차 이사회에 참석한 유재훈 사장(가운데)과 Alejandro Lopez IADI 의장(왼쪽),
Hidenori Mitsui 전임 아태지역위원장(오른쪽)

예금보험공사 유재훈 사장이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IADI(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제81차 이사회(스위스 바젤)에 참석하여, 아태지역위원회(Asia-Pacific Regional Committee, APRC)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유재훈 사장은 IADI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이사회 멤버이자 국제기준 이행 상임위원회(Implementation Council Committee) 부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위원장 선출은 예금보험공사가 그간 IADI 아태지역에서 연수 및 기술지원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글로벌 리더십이 재확인된 점에서 의의가 크다.
유재훈 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다양한 예보제도 개발 수요를 고려해, 역내 회원국들과의 기술 공유 및 정책 협력에 힘쓰고, IADI 내 아태지역 26개 기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 IPO를 통해 공적자금 1,815억원 회수

서울보증보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 참석한 유재훈 사장
(오른쪽에서 3번째)

예금보험공사는 3월 14일 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IPO)을 통해 보유 지분(93.85%) 중 10%(6,982,160주)를 매각함으로써 공적자금 1,815억원을 회수하였다. 서울보증보험의 이번 상장은 100% 구주매출* 방식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및 일반투자자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많은 투자자들이 서울보증보험의 안정적인 수익성, 성장 잠재력 등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로 주주가 되었다. 앞으로도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이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주주환원정책, 경영효율화 등이 충실히 이행되어 기업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대주주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 상장 전 기존 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일반인에게 매도하는 것

2025 KDIC 아태포럼 개최

2025 KDIC 아태포럼에 참석한 유재훈 사장(왼쪽으로부터 5번째),
전진규 한국증권학회장(6번째)

예금보험공사는 3월 21일 서울에서 한국증권학회와 공동으로 “2025 KDIC Asia-Pacific Forum: Building a Resilient Financial Future”(이하 “아태포럼”)를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자본시장 신뢰 구축을 위한 금융투자업권 예금보험제도 점검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투업권 예보기구 간 협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일본(JIPF), 프랑스(FGDR), 대만(SFIPC) 등 아태지역 8개국 금투업권 예보기구 임직원과 국내 증권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예금보험공사는 일본 JIPF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금투업권 예보기구 간 협력을 강화하였다. 예금보험공사는 앞으로도 금투업권 예보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여 자본시장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아태지역 예보기구 간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2대 홍보대사 위촉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한 이혜성 씨와 유재훈 사장

예금보험공사는 1월 8일 ‘예보3.0’, 예금보호한도 상향 등 새롭게 변화하는 예보를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방송인 이혜성 씨(前 KBS 아나운서)를 제2대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이혜성 홍보대사는 국제 행사 등 주요 대내외 행사 진행 및 홍보 콘텐츠 출연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예보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예금보험공사의 군 장병 대상 금융교육에도 앞장서 온 이혜성 홍보대사는 이날 ‘금융교육 명예강사’로도 임명되어 예금보험공사의 경제·금융교육을 지원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혜성 홍보대사는 “홍보대사, 금융교육 명예강사로서 예금보험제도와 예금보험공사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려해변 정화활동 등 지속경영활동 강화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참여한 예보와 수협은행 임직원들

예금보험공사는 6월 9일 충남 보령시 소재 원산도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예금보험공사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아젠다인 해양 환경 보전에 일조하고자 ’23년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반려해변을 입양하였고, 수협은행과 한국자금중개 등 다수의 기관과 협업하여 2년간 총 12회, 485명이 참여하여 2,605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수협은행, 보령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하여, 폐어구와 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또한, 이날 예금보험공사는 도시-어촌 상생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점치어촌계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마을 발전기금도 전달하였다. 예금보험공사는 앞으로도 해양 환경 관련 다양한 NGO와 협업하여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화재 초기 진압 성공

화재가 발생했던 전주중앙시장


박병극 실장

지난 1월 9일 전북 전주에서는 예금보험공사 직원이 화재를 초기에 목격하여 자체 진압한 사례가 있었다. 박병극 실장(전북지역 저축은행 파산재단 통할)은 전주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를 처음 목격하고 지체 없이 소화기(3대)로 초기 진압하여 인명·재산 피해를 막았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지며, 최초 발견자가 평소 정확한 소화기 사용법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화재를 막았다”고 언급하였다. 예금보험공사는 평소 파산재단 보유사옥 대상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全파산재단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정기(수시)교육하고,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매분기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화재진압은 예금보험공사가 구축한 재난관리시스템의 ‘예방’ 및 ‘대응’ 단계가 적시 작동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성공 사례라 하겠다.